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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겨운 농악 소리가 울려 퍼지는 전남 순천 들녁.
농악에 맞춰 농민들이 바쁘게 손을 놀립니다.
하늘 아래 제일이라는 순천 쌀.
맛있는 쌀을 얻기 위한 올해 첫 모내기인데요.
[이상철/주민 : 풍년을 기원하기 위해서 매년 모내기철이면 이렇게 다같이 농악을 합니다.]
땀흘린 뒤 새참상에 둘러앉은 농민들.
'밥이 보약'이라는 말을 증명하듯 얼굴엔 '생기'가 가득하네요.
이제 막 뿌리를 박은 모를 자식 보듯 바라보는 농심.
비록 FTA로 마음은 어지럽지만, 그래도 열심히 일할 것을 다짐해 봅니다.
[김용준/주민 : 모내기를 하니가 엄청 좋고 올해 지은만큼 열심히 해서...]
쌀시장 개방으로 갈수록 열악해지는 농업 환경.
하지만, 희망을 버릴수는 없겠죠?
[노관규/순천시장 : 모든 문제들이 우리 국익에 도움되게 합당하게 해결이 돼서 여러분들 주름살이 좀 펴졌으면 좋겠다.]
위기 극복은 결국 농민 스스로의 어깨에 달린 것.
친환경 농법으로 쌀값을 높여 받고. 벼를 일찍 수확한 뒤에는 미나리나 배추를 길러 수입을 늘리고. 그렇게, 희망을 일구는 농민들 얼굴에 봄햇살이 따사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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