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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때아닌 꽃샘추위 기승…"건강 유의"

입력 : 2007.04.03 08:12|수정 : 2007.04.03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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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기상센터를 직접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나영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자세한 날씨 전해주시죠.

<캐스터>

네, 황사가 물러가자 마자 꽃샘 추위가 시작됐습니다.

앞에서 들으신 것처럼 현재 중부 내륙과 산간지방에서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곳이 많은데요.

찬바람도 불면서 체감 온도는 이보다 2-3도 가량 더 낮은 상태입니다.

오늘(3일)은 옷 따뜻하게 입고 나가셔야겠는데요.

이번 꽃샘추위는 목요일 모레 오후쯤 점차 풀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맑고 차가운 공기가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밤부터는 북쪽을 지나는 구름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맑은 뒤 중부 지방은 밤부터 구름이 많아지겠습니다.

경북 동해안은 오후 한 때 비가 조금 내리겠고요.

낮 기온은 10도 안팎으로 어제와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습니다.

바람이 많이 불면서 공기 중에 어제 지나간 황사 먼지나 병원체들이 떠돌아다닐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때문에 감기는 물론이고 여러 가지 합병증이 생길 수 있는데요.

목이 칼칼하거나 감기 기운이 있을 때는 생강 대추차나 또  칡차를  한 번 드셔보세요.

감기 예방과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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