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충북지사와 남상우 청주시장, 김종갑 하이닉스 대표이사는 2일 오후 충북도청에서 청주공장 증설 투자에 관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들은 이날 양해각서에서 하이닉스는 흥덕구 향정동과 송정동 10만8천여㎡에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도와 시는 하이닉스의 투자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최대한 협조키로 했다.
이어 도와 시는 '하이닉스 투자지원 TF'와 '하이닉스 지원협의회'를 구성해 인·허가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한편 공장 건설과 운영에 필요한 공업용수, 폐수처리시설, 전력, 가스 공급 시설 등 인프라 구축에 협조키로 했다.
이에 따라 청주 증설 공장을 위해 지난달 23일 청주산업단지 내 삼익 부지 10만 8000여㎡ 매입 계약을 체결한 하이닉스는 조만간 삼익 부지 내 기존 건물 철거에 들어갈 예정이며 빠르면 내년 4월께 공장을 완공될 전망이다.
하이닉스는 증설되는 청주공장에 4조5천억 원을 투입해 반도체 디램에 쓰이는 최첨단 공정인 300㎜웨이퍼 라인을 설치하고 증설 공장 인근에 1조4천억 원을 들여 후처리 공정 시설을 짓는 등 모두 6조 원 가량을 신규 투자할 계획이다.
(청주=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