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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월드] 여가수 최고상에 이라크 들썩

편상욱

입력 : 2007.04.02 08:12|수정 : 2007.04.02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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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 아랍권 가수지망생들의 등용문으로 불리는 스타 아카데미 대회의 시상식.

최고상을 차지하게된 이라크 출신 여가수가 이라크 국기를 몸에 두르고 기쁨을 감추지 못합니다.

올해 25살인 샤다 하순은 대회가 진행되는 지난 4달동안 정파를 가리지 않고 이라크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아왔습니다.

하순의 가장 큰 소원 역시 내전상태가 된 조국의 안정입니다.

[샤다 하순/이라크 여가수 : 이라크 국민들이 함께 노래하며 행복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시아파와 수니파로 나뉘어 서로 총부리를 겨누고 살던 이라크 사람들도 하순의 수상소식을 TV로 지켜보며 오랫만에 하나가 돼 축제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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