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황사 때문에 일부 지역에서는 오늘(2일) 유치원과 초등학교의 임시휴교와 등교시간 연장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최희진 기자입니다.
<기자>
경남교육청은 어제와 오늘 새벽 경남지역을 뒤덮은 황사때문에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휴교 조치를 내렸습니다.
중·고등학교에는 실외 수업을 자제하도록 지침을 내려보냈습니다.
등교 시간을 평소보다 늦춘 곳도 있습니다.
충북교육청은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의 등교시간을 오전 10시로 조정했습니다.
전북교육청도 유치원과 초·중학교의 등교시간을 오전 10시로 늦췄습니다.
그러나 아침 7시까지 황사경보가 계속되면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휴교령을 내리기로 한 부산과 대구, 경북, 광주, 전남, 울산 같은 6곳은 황사가 약해져 정상 수업을 하게 됐습니다.
교육부는 황사 농도가 약하더라도 실외수업을 실내학습으로 대신하고 마스크 착용과 외출 자제 같은 황사 긴급 대책을 전국 시도 교육청에 내려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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