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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YT "일 교과서 검정통한 역사왜곡 시도" 비판

이병희

입력 : 2007.04.02 08:13|수정 : 2007.04.02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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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일본군이 오키나와에서 주민의 집단자살을 강제했다는 고등학교 역사교과서의 내용을 수정하도록 한 것은 일본이 제2차 세계 대전사를  입맛에 맞게 바꾸려는  또 다른 신호라고 뉴욕타임스가 비판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문부과학성이 내년 고교 역사 교과서를 검정하면서 일본군이 오키나와 주민에게 집단 자살을 명령했다는 부분을 삭제하도록 출판사에 지시했다면서, 이번 지시는 이제까지 문제를 제기하지 않았던 부분에 대한 수정지시라는 점에서 뜻밖의 결정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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