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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변덕스런 봄 날씨…낮에는 포근

입력 : 2007.03.30 07:40|수정 : 2007.03.30 07:40

주말 전국적으로 비 소식…남부에 큰 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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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세한 날씨를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나영 캐스터! 비는 모두 그쳤는데 오늘(30일)은 맑은 날씨 기대해도 될까요?

<기자>

네, 요란한 비가 밤사이 모두 그치면서 날이 개고 있습니다.

강원 영동지방의 대설주의보도 모두 해제됐는데요, 현재 내륙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어 있지만 곧 걷히면서 오늘은 맑고 화창한 봄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

오후에는 오랜만에 산책을 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밤부터 다시 흐려지면서 내일 다시 전국적인 비 소식으로 이어지겠습니다.

비구름은 동해상으로 모두 빠져나갔습니다.

오늘은 서쪽에서 다가서는 맑은 구역의 영향을 받겠는데요, 오늘 전국이 맑은 뒤에 밤부터 점차 흐려지겠습니다.

낮 기온은 15도 안팎으로 포근하겠습니다.  

요즘 비 소식이 잦아서  화창한 주말이 어느 때보다도 기다려지실텐데요.

아쉽게도 내일 또 한차례 요란한 봄비가 지나가겠습니다. 

특히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천둥 번개가 치고 바람까지 강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피해 없도록 대비를 하셔야겠고요, 일요일에는 흐린 하늘만 이어지겠습니다.

다음 주에는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서울에서도 벚꽃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꽃구경 계획 한번 세워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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