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文在寅) 대통령 비서실장은 29일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측근 안희정씨의 작년 10월 대북 접촉이 관련 정보를 입수한 청와대의 판단에 따라 이뤄진 것과 관련, "공식협의 채널이 좋지 않으면 정보가 있을 때 정보의 신뢰성을 확인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문 실장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정상황실이 온갖 정보를 입수하는 데 그런 정보를 입수하지 못한다면 무능한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실장은 "(안씨의 대북접촉과 관련한) 첫 언론보도를 봐도 확인 정도에 그쳤다"며 "안희정씨의 역할이 기껏 그 정도인데 '비선'이라는 것은 말이 안된다"고 했다.
안씨가 북한 리호남 참사와 접촉한 것이 남북교류협력법 위반이라는 지적에 그는 "제가 답변할 사항이 아니고 통일부가 판단할 문제"라고 언급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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