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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FTA 협상 시한 임박…'막판 타결' 조율

박정무

입력 : 2007.03.29 11:25|수정 : 2007.03.29 12:07

농업분과 고위급회담 시작…섬유분과 고위급회담 오후로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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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FTA 협상 시한이 이제 모레(31일)로 다가왔습니다. 협상장에서도 막판 타결을 위한 고위급 회담이 잇따라 열리는 등 긴박한 분위기입니다. 협상장 연결합니다.

박정무 기자 (네, 협상장인 서울 하얏트 호텔입니다.) 막판 협상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한 시간 전인 9시 반부터 장관급 협상 나흘째 일정이 시작됐습니다.

오늘은 섬유, 농업, 원산지, 서비스 등 모두 4개 분과에서 막판 타결을 위한 조율에 나섭니다.

농업 분과 고위급 회담은 오전부터 시작됐습니다.

우리 측 대표인 민동석 농림부 차관보는 회담 전 기자들의 질문에 별다른 답을 하지 않고 굳은 표정으로 회담장에 올라갔습니다.

협상 시한을 앞두고 최대의 걸림돌로 떠오른 쇠고기 검역 문제와 농산물 관세 철폐 문제에 대해 치열한 기싸움을 벌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전에 열릴 예정이었던 섬유 분과의 고위급 협상은 미국 측이 의견 조율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혀 오후로 미뤄졌습니다.

이 같은 실무급 혹은 차관보급 협상과는 별도로 오늘도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과 바티아 미무역대표부 부대표간의 장관급 협상도 열려 지금까지 쟁점에 대한 막판 타결이 시도되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 분야는 어제 미국이 단계적인 관세철폐안을 새로 제시한 것으로 알려져 협상 타결의 새로운 돌파구가 마련될 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