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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샌드위치론 극복, 기술만이 살 길!

김용철

입력 : 2007.03.29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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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 공단에 있는 한 중소기업입니다.

일본 기업의 하청업체에서 이제는 일본 자동차 업체에도 부품을 공급하는 세계적인 정밀 모터 회사가 됐습니다.

세계시장 점유율은 25%에 이릅니다.

[임종관/(주)모아텍 대표이사 : 머슴살이 하면서 배웠습니다. 일본에 OEM을 하면서 기술 배워서 지금은 완제품 개발하고 현재는 일본 업체들하고 경쟁하고 있습니다.]

반도체용 감광액을 세계 네 번째로 개발한 또다른 기업입니다.

이 공장의 직원 가운데 절반은 연구개발 인력입니다.

일본 업체들의 가격인하 공세 여파로 지난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전자파 필터 개발로 올해 큰 성장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이부섭/동진쎄미켐 대표이사 : 자기 개발을 해서 쓰지 않으면 어렵지 않냐.. 특히 요즘은 세계적인 추세라서...]

이들 회사들은 기술 개발과 과감한 투자로 세계 일류 기업들과 당당히 맞서고 있습니다.

[임영모/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 : 완제품 기업하고 부품소재기업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서 세계 최초의 혁신적 제품을 창출해 낼 때만이 비약적인 도약이 가능해집니다.]

사회 전반에 걸쳐 규제를 완화하는 등 혁신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많습니다.

[오문석/LG경제연구원 상무이사 :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하고 기업들이 자유롭게 혁신활동을 할 수 있는 규제를 완화하고 경쟁을 촉진해야 합니다.]

중국과 일본 두 대국 사이에 샌드위치처럼 낀 한국의 위치는 오히려 큰 기회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기회는 미래를 향한 과감한 도전과 우리 모두의 단합된 노력에 달려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