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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FTA 촛불집회 열려…2천여 명 참가

김현우

입력 : 2007.03.29 07:32|수정 : 2007.03.2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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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밤 7시부터는 한미 FTA를  반대하는 시민 2천여 명이 서울시청 앞 광장에 모여 FTA 협상 중단을 촉구하는 촛불 집회를 열었습니다.

참가자들은 2시간 반 동안 한미 FTA를 반대하는 문화 공연과 행사를 열었고, 29일과 30일 저녁에도 서울 도심에서 촛불집회를 열 예정입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병력 4천여 명을 서울시청 주변에 배치했지만 기습 시위나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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