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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FTA 반대진영의 목소리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잠시뒤부터는 서울 광장에서 촛불집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승구 기자! (네, 서울 광장입니다.) 날씨가 궂은데 집회가 시작됐습니까?
<기자>
네, 한미 FTA저지를 위한 촛불집회는 조금 뒤인 7시 반쯤부터 시작됩니다.
당초 한미 FTA 저지 범국민운동본부는 1만여 명 가까운 사람들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는데, 비가 내리면서 참석 인원은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28일) 집회에서는 FTA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직접 연설을 하고, 연극과 노래 등 문화행사가 이어집니다.
협상 막바지에 이르면서 쟁점이 되고 있는 쌀과 쇠고기, 방송 등 식량과 문화 주권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오전에는 농축산대책위가 기자회견을 연 뒤 협상장 진입을 시도하다 경찰과 몸싸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일부 회원들은 FTA 협상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남대문 앞에 쌀 80석을 쌓은 뒤 도로에 뿌리기도 했습니다.
케이블 TV비상대책위는 방송시장 개방 저지를, 영화인들 2백여 명은 스크린쿼터 사수를 주장하며 각각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범국본은 내일 선전전을 가진 뒤 모레 오후 전국 곳곳에서 동시에 집회를 벌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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