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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네, 오늘(28일) 낮 정말 밤처럼 깜깜했죠? 황사에 비, 우박, 천둥번개, 강풍까지 그야말로 있을 수 없는 기상현상은 죄다 등장한 고약한 하루였습니다.
유병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대낮인데도 차량들은 전조등을 밝히고 지나갑니다.
오늘 오후 서울에는 천둥번개와 함께 장대비가 쏟아지며, 온 도시가 하루종일 캄캄한 어둠 속에 갇혔습니다.
정오에는 갑자기 콩알만한 우박까지 내렸습니다.
점심식사 나온 직장인들이 이리저리 뛰어다니거나 빌딩 밑에서 우박이 그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갓 핀 살구꽃은 우박에 맞아 힘없이 떨어졌습니다.
궂은 날씨가 이어지자, 거리는 이내 한산해졌습니다.
황사도 이틀째 한반도를 뒤덮었습니다.
대기중 미세먼지농도도 평상시보다 최고 5배나 많았습니다.
[김승배/기상청 통보관 : 아직 상층에는 찬공기가 남아있는 가운데 하층으로 따뜻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상하층간에 온도차가 크게 벌어져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천둥과 번개가 치고 우박이 내렸습니다.]
이처럼 변덕스런 날씨에 가장 유의해야 할 것은 역시 건강입니다.
[이진화/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전문의 : 온도차가 심하고 또 황사도 불고 그래서 호흡기 점막이 많이 약해지기 때문에 오전 일찍이나 저녁같은 때는 보온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밤에는 비구름이 전국을 통과해 대부분 지방에 흙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강수량은 5에서 최고 20mm 가량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당분간 변덕스런 날씨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에 각별히 조심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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