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지역 전셋값 평균 상승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는 올해 전셋값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서울은 1.07% 올라 지난해 같은 기간 2.09%의 절반 정도였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3개월간 6.07%가 올랐던 양천구의 경우 올해는 -1.61%로 마이너스를 기록했고, 지난해 2.96%, 3.51% 올랐던 강남구와 송파구는 올해는 모두 변동 없이 보합세였습니다.
관악구와 노원구, 성북구 등 강남권에 비해 상대적인 강세를 보이며 국지적 상승세를 탔던 비강남권도 예년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줄어들었습니다.
전문가들은 공급 감소에도 불구하고 내신성적 위주의 입시제도 변화로 학군수요가 급감하고, 쌍춘년 결혼수요가 지난해 집중됐던 점, 주택시장 불안 등으로 이주보다는 재계약이 많았던 점 등을 전세시장의 안정 요인으로 꼽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