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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배우 안성기 씨를 비롯한 '스크린쿼터 사수 영화인 대책위' 관계자들은 어제(26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안 씨 등은 "스크린쿼터를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결정은 역사를 외면한 처사"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안성기/영화배우 : 영화가 없어지거나 흔들리면 우리나라 전체가 미래가 밝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현행 유보는 미래 유보로 돼야 합니다.]
이른바 '스크린쿼터 현행유보 결정'이란 스크린쿼터 즉, 국산영화 의무상영일수를 73일로 동결하고 한국영화의 시장점유율이 하락하는 등 위기 상황을 맞더라도 그 이상으로 스크린쿼터를 늘릴 수 없게 한 결정입니다.
영화인 대책위는 지난해 2월 초부터 광화문에서 스크린쿼터 축소 반대 1인 릴레이 시위를 펼친 바 있습니다.
또 지난해 8월 1일 정지영 감독으로부터 시작된 청와대 앞 1인 시위는 지금도 무려 238일째나 계속되고 있는데요, 영화인들의 이런 끈질긴 움직임이 한·미 FTA협상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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