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영국 BBC를 통해 처음 방영돼 세계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던 '텔레토비'(Teletubbies) 시리즈를 기념하고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판촉행사가 시작된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6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텔레토비의 권리를 소유하고 있는 영국의 래그돌사를 대신한 3개의 대행사가 합동으로 웹사이트(taketheteletubbiestest.com)를 개설하고 뉴욕 시내에 한시적인 판매점을 여는 등 텔레토비 캠페인에 들어간다.
이 행사는 텔레토비 탄생 10주년을 기념하는 것뿐만 아니라 텔레토비에 대한 관심을 주요 시청자였던 유아와 부모를 넘어 텔레토비를 보고 자란 10대와 젊은 성인들에게까지 확대하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텔레토비 관련 상품을 팔아 수익을 올리려는 것도 행사의 목적 중 하나다.
텔레토비 관련 상품 매출은 지난 10년간 전 세계적으로 10억 달러를 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행사 주최측은 성인 고객들에게 텔레토비 관련 상품이 단지 유아 의류 등이 아니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유명 디자이너에 의해 제작된 핸드백이 인터넷 경매행사를 진행하고 각종 의류 판매, 웹사이트를 통한 사회적 네트워크 구축, 콘서트 개최 등에도 나선다.
신문은 과거에는 인기를 끌었던 문화상품을 다시 기념하는데 적어도 20~30년이 걸렸으나 이제는 이를 기념하고 상품화하는데 걸리는 기간이 절반 정도로 줄었다고 소개했다.
(뉴욕=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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