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북한에 지원하기로 한 비료 수송이 27일부터 시작됩니다.
통일부는 베트남 선적 롱비엔호가 복합비료 6천5백 톤을 싣고 27일 오후 여수항을 떠나는 것을 시작으로, 오는 6월 말까지 30만 톤의 비료가 북한에 수송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측에 지원하는 비료 30만 톤은 남포와 해주, 원산, 흥남 등지로 수송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지난해 북한의 핵실험 이후 중단됐던 대북 수해물자도, 28일 모포 6만 장이 인천에서 남포로 수송되는 것을 시작으로 재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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