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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월드] 부자 축구클럽, 자선에는 인색

유영수

입력 : 2007.03.27 08:02|수정 : 2007.03.27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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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맨체스터, 리버풀. 유명한 영국 프리미어 리그의 부자 축구 클럽들인데요.

최고의 실력에 비해 자선활동엔 너무 인색해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매출액의 겨우 1%도 안 되는 현금을 기부해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고 부자 구단이라는 첼시는 지난해 우리돈으로 천3백만 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억  천만원을 현금 기부했습니다.

리버풀은 아예 현금 기부액이 한푼도 없습니다.

구단들은 "현금뿐만 아니라,구단이 지역사회에 여러가지 기여한 점도 따져야 한다"며 반박했습니다.

그렇지만 스타급 선수들의 엄청난 연봉과 비교하면 기부금이 너무 박하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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