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뉴스

뉴스 > 사회

올 수능 '언어영역 문제줄고, 결과는 등급으로"

유희준

입력 : 2007.03.26 21:18|수정 : 2007.03.26 22:23

표준점수와 백분위 없이 등급만 제공

동영상

<8뉴스>

<앵커>

올해 대입 수능시험에선 성적 대신 등급만 매깁니다. 수능이 시작된 이후 처음인데.

오늘(26일) 발표된 2008학년도 수능 세부계획 유희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수능부터는 언어가 50문항으로 줄고, 시험시간도 10분 단축됩니다.

시험 영역은 지난해와 같지만, 표준점수와 백분위 없이 성적표에 등급만 기재됩니다.

영역과 과목별로 상위 4%까지가 1등급, 다음 7%는 2등급, 다음 12%는 3등급 등 모두 9등급으로 나뉩니다.

동점자가 발생하면, 상위등급을 부여하고 대신 하위등급 인원이 그만큼 줄어듭니다.

[정강정/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 : 수험생의 수준에 따라서 들쑥날쑥하기 때문에 9등급의 블랭크가 전혀 없다고 하기는 어렵다는...]

실제로 재작년엔 4과목에서, 지난해엔 1과목에서 2등급이 없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재용/연세대 입학처장 : 가중치라든지, 또는 각 등급에서의 점수화를 배분을 잘하면 충분히 변별력을 주고서 학생들을 선발할 수 있다고...]

수능 난이도를 예년 수준으로 출제한다고 평가원측은 밝혔지만, 적절한 등급 배분을 위해 난이도를 조절하는 문제가 관건입니다.

[유병화/고려학력평가연구소 평가이사 : 고득점을 중심으로한 어려운 문제들이 한 3~4문제씩은 출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쉬운 문제와 어려운 문제를 같이 연습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 올해 수능시험에서는 출제위원 중 교사 비율이 50%로 늘어나, 현직교사 158명이 출제위원으로 참여합니다.

올해 수능 시험은 11월 15일 치러지고 채점 결과는 12월 12일 통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