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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야 잘했어!" 김연아·박태환, 응원글 줄이어

김형주

입력 : 2007.03.26 21:20|수정 : 2007.03.26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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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두 선수의 인터넷 홈페이지에도 수천 건의 응원글이 달리는 등 그야말로 난리가 났습니다.

두 선수, 평소 학교생활은 어떻게 하는지 김형주 기자가 친구들을 만났습니다.

<기자>

오늘(26일) 낮 박태환 선수가 다니는 학교에서 또 한차례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박태환! 박태환!"

200m 자유형 예선을 통과하자 친구들은 내친 김에 우승까지 하라며 편지를 씁니다.

항상 웃음을 잃지 않는 태환이를 생각하며 친구들은 진심어린 격려를 보냅니다.

[김지현/수영선수(경기고 3학년) : 대회를 갔다오면, 자기보다 성적이 안좋은 애들 사기 북돋아 주기위해서 한턱도 쏘고, 그런 아이에요.]

김연아 선수의 같은 반 친구들은 칠판 가득히 사랑의 메시지를 적었습니다.

강인한 정신력으로 부상을 딛고 최선을 다한 친구가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김광욱/수리고 3학년 : 세계 3등이잖아요. 잘한거라고 생각하고. 같은 반이니까 자랑스럽게 생각해요.]

두 선수의 홈페이지에는 7천여 건이 넘는 응원 댓글이 달렸습니다.

같은 또래 누리꾼들은 자기 일처럼 기뻐했습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 갈 길을 개척하는 두 젊은이의 자신감에서 어른들도 희망을 보았습니다.

[장숙자/군포시 산본동 : 김연아, 우리나라의 보배야. 너무 축하하고. 우리나라의 10대가 이렇게 나라에 큰 희망을 안겨주는 우리 국민들의 힘이 되는 김연아를 사랑합니다.]

[이순창/수원시 매탄동 : 경기도 어렵고 분위기도 어려울때 이 답답한 것을 박태환 선수의 어린 사람이 풀어줬다는게 아주 기분좋습니다.]

박태환과 김연아로 상징되는 한국 젊은이들의 열정은 국민들을 기쁘고 활기차게 만드는 또 하나의 성장동력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