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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한미FTA 협상 중단 요구 잇따라

손석민

입력 : 2007.03.26 13:14


26일부터 시작되는 한미 FTA 고위급 협상과 관련해 정치권을 중심으로 협상 중단 등 강경한 의견이 잇따라 제기되고 있습니다.

민생정치모임의 천정배 의원은 "얻는 것은 없고 주는 것만 있는 협상을 중단하고 국민적 토론을 거쳐 다음 정부에서 FTA를 논의하는 게 옳다"고 지적했습니다.

민주노동당 노회찬 의원은 "고위급 담판을 중단하고 한미 FTA 국정조사를 먼저 열어야한다"고 주장하면서 김근태, 천정배 의원에게 국정조사를 공동으로 발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통합신당모임의 변재일 정책위 수석 부의장도 "성과에 급급한 나머지 정치적 빅딜이나 타협이 있어선 안 된다"면서 "정부는 협상 타결 이후에도 국회 비준이 남아있다는 걸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