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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주인공 3명, 마지막 2편에도 출연

입력 : 2007.03.25 16:44


영화 '해리 포터'의 주인공 3명이 시리즈 마지막 2편에도 계속해서 출연할 것이라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워너브라더스 프로덕션의 스튜디오 대표인 제프 로비노프는 "대니얼 래드클리프(해리 포터), 엠마 왓슨(헤르미온느), 루퍼트 그린트(론 위즐리) 등이 '해리포터와 혼혈왕자'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도들' 등 시리즈 마지막 두 편에도 계속해서 출연하기로 확정됐다"고 밝혔다.

로비노프는 "이들 3명의 배우가 아닌 다른 사람이 이들의 캐릭터를 연기하는 것은 상상할 수도 없다"면서 "3명이 캐스팅됐을 때 우리는 그들의 뛰어난 재능 뿐 아니라 특별한 공감대도 함께 느꼈다"고 설명했다.

주인공 3명이 모두 출연하기까지는 우여곡절도 있었다. 엠마 왓슨이 헤르미온느 역을 더 이상 맡지 않을 것이라는 소문과 보도가 잇달아 나왔기 때문이다.

결국 시리즈 합류를 결정한 엠마 왓슨은 "헤르미온느 캐릭터는 나의 영웅이며, 이 때문에 나는 결코 그 캐릭터를 놓아버릴 수 없었다"면서 "'해리 포터' 시리즈 7편 전편의 시작과 끝을 내가 함께 할 수 있다는 것은 큰 영광"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앞선 이달 초 추가 계약을 마친 대니얼 래드클리프도 "수년 동안 이 영화를 지지해 준 팬과 해리 포터 캐릭터에 강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시리즈의 제5편인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은 7월13일 미국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