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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전 의장, 본격적 대선 행보 시작

남승모

입력 : 2007.03.25 16:27|수정 : 2007.04.17 18:25


정동영 전 열린우리당 의장은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역도경기장에서 전국 14개 지부,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신의 지지모임인 '평화와 경제포럼' 창립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대선 행보를 시작했습니다.

정 전 의장은 강연을 통해 "한반도에 평화체제를 정착시키고 침체된 경제를 살릴 수 있는 길은 남북 경제통합 밖에 없다"면서 이른바 '평화경제론'을 주창했습니다.

정 전 의장은 "개성공단이 최종 완성되면 남한에 5만 명 이상의 일자리가 생기고 GNP도 1% 성장하는 효과를 낼 것"이라며 "다음 대통령은 운하를 파는 대통령이 아니라 평화 대통령이 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전 의장은 또 "개성공단을 평화경제 특구로 명명하길 제안한다"면서 "원산과 청진, 나진 등 북한의 10곳에 이런 평화경제 특구가 생겨나면 남북경제는 사실상 통합 단계에 들어서게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