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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올림픽' 개최국 한국, 환경 현주소는?

신우선

입력 : 2007.03.24 21:30|수정 : 2007.03.26 14:03

내년 우리나라서 2천여 명 습지 전문가 모여 람사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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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자연 생태계의 보고, 습지의 보전을 논의하는 람사총회가 내년에는 한국에서 열리게 됩니다. 말 그대로 환경 올림픽입니다. 오늘(24일)은 그 준비상황을 살펴보겠습니다.

신우선 기자입니다.

<기자>

'건강한 습지, 건강한 인간'.

내년 10월 열리는 제10차 람사총회의 주제입니다.

160여 개국 정부 대표, 그리고 관련 국제기구와 NGO의 대표 등 모두 2천여 명이 경상남도 창원에 모여, 건강한 인간생활을 위한 습지의 보존 방안을 집중 논의합니다.

회의개막 1년 반을 앞둔 현재, 경상남도는 원활한 회의 개최를 위해서 유무형의 각종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최만림/람사총회 준비기획단장 : 지금까지는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세부 행정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있고, 올 10월부터는환경부와 함께 본격적으로 본격적인 람사총회를 준비해 나갈 것입니다.]

경상남도 주민들의 호응도 커서, 자원봉사자 400명 모집은 벌써 마감을 눈 앞에 두고 있습니다.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심포지엄과 각종 관련행사들도 지난해부터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관심과 호응이 개최지 경남과 창원 지역수준에 머물고 있는 것은 아쉬운 점입니다.

[김경원/환경연합 습지센터 국장 : 람사회의라고 하는 것은 말 그대로 지구적으로 중요한 습지를 보호하기 위해서 지구적 차원에서 열리는 축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람사회의 자체는 온 국민,우리나라 전체 사람들이 축제가 되어야 되고 함께 준비하고 함께 참여해야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이 개최하는 환경올림픽, 람사총회.

훌륭한 회의 개최 준비 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주변 자연환경에 대한 우리의 각성과 애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