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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그룹 3개 계열사 세무조사

김용철

입력 : 2007.03.24 11:19

정몽구 회장 1심 후속조치 성격…탈세 혐의 조사


국세청이 23일 부터 글로비스와 엠코, 현대오토넷 등 현대.기아차 그룹 계열 3사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국세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정몽구 회장의 1심 선고에 뒤따른 후속조치 성격으로 수사과정에서 드러난 탈세 혐의를 조사하는 자연스런 절차"라고 설명했습니다.

정몽구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과정에서 대주주의 편법 증여 혐의가 불거졌던 만큼 정몽구, 정의선 부자의 경영권 승계과정에서 세금 탈루가 있었는 지에 대한 조사도 함께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글로비스와 엠코는 정몽구 회장의 아들인 정의선 기아차 사장이 최대주주이며, 현대오코넷은 글로비스와 현대차, 기아차 등이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글로비스는 자동차 운송 등 현대차 그룹의 물류를 담당하고 있으며, 엠코는 건설회사, 현대오토넷은 카오디오 등 전자기기를 생산하는 회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