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이란혁명수비대가 이라크와 이란의 국경을 가르는 수로 상에서 밀수를 감시하는 영국해군 병사 15명을 붙잡아 억류했다고 영국 국방부와 미국 정부가 밝혔습니다.
영국 국방부는 이라크의 안전보장을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에 따라 영국 해군 병사들이 이라크 영해에서 한 선박에 대해 일상적인 상선검색활동을 하던중 억류됐다고 전하면서 무사귀환을 촉구했습니다.
이란 정부는 아직 이 나포 사건에 대해 공식적인 언급을 하지 않고 있으며 이란 핵문제와 관련한 유엔 안보리의 핵 제재안 결의가 임박한 민감한 시점에서 벌어져 양국 간 첨예한 긴장을 조성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