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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기자회견을 하던 이라크 총리 공관 부근에서 로켓포 공격이 일어난지 하루만에 이라크 부통령이 2발의 연쇄 폭탄테러를 당했습니다.
알-주바이 부통령은 바그다드 그린존 내 미군병원에서 폭탄 파편 제거 수술을 받고 있습니다.
한편,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이라크에서의 로켓폭탄 폭발사건에도 불구하고 사무총장으로서 이라크에 갈 상황이 생기면 다시 방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라크에 이어 이집트를 방문한 반 총장은 카이로에서 기자들과 만나 바그다드에서 기자회견을 갖던중 큰 폭발소리가 들려 놀랐던 것은 사실이지만 이라크에서 예정된 일정을 수행했고 중동방문 일정도 예정대로 마칠 것이라고 전하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