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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진영, 사기·횡령 혐의로 피소

입력 : 2007.03.23 22:20


가수 현진영이 사기 혐의로 피소됐다. 

23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개그맨 출신인 이모 씨는 지난 7일 접수한 고소장에서 "음반 발매를 위한 곡 작업을 조건으로 현진영에게 지난해 5월 1천800만원, 8월 1천200만원 등 두 차례에 걸쳐 총 3천만원을 지급했으나 음반 작업이 미뤄진 채 돈을 돌려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현진영의 소속사인 메이드인포제이는 "이 씨가 보사노바 풍의 음반을 내겠다며 프로듀싱을 요청해 몇 개월에 걸쳐 작업한 약 40곡을  건넸다"며 "그러나 갑자기 트로트 음반을 내겠다고 마음을 바꿔 4~5곡을 새로이 작업해줬다. 처음엔 곡이 마음에 든다던 이씨 측이 갑자기 곡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며 3천만원을 돌려달라고 주장했다"고 해명했다. 

소속사는 이모 씨에 대해 명예훼손 등으로 법적 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