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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성향 교원 과반, "이명박 가장 선호"

입력 : 2007.03.23 16:50|수정 : 2007.04.17 17:32

교총 회원 2천993명 설문조사…교육 대통령 적임자는 박근혜 1위


보수 성향의 교원들은 차기 대통령으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에 따르면 교총과 한국교육신문사가 이달 9∼19일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교 및 대학교에 재직중인 교총 회원 2천993명을 상대로 제17대 대통령 선거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 전 시장이 지지도 1위를 차지했다.

현재 지지하고 있거나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을 묻는 질문에 이 전 시장이 57.7%로 1위였고 뒤이어 박근혜 전 대표(22.7%), 손학규 전 경기지사(9.8%), 정동영 전 의장(2.5%), 김근태 전 의장(0.9%), 원희룡 의원(0.3%) 순이었다.

당선 가능성이 가장 큰 인물도 이 전 시장(76.0%)이 압도적인 비율로 1위에 올랐고 그 다음은 역시 박 전 대표(16.1%), 손 전 지사(3.0%), 정 전 의장(0.6%), 김 전 의장(0.3%), 원 의원(0.1%) 순이었다.

그러나 교육 대통령으로 가장 성공할 것 같은 인물은 박 전 대표(42.2%)가 1위를 차지했으며 이 전 시장(28.6%), 손 전 지사(18.0%), 정 전 의장(3.3%), 김 전 의장(3.2%), 원 의원(1.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차기 대통령이 수월성 교육과 평등주의 교육 중 어떤 교육 이념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는 '양자의 조화가 필요하다'가 54.6%, '수월성 교육 강화'가 37.3%, '평등주의 교육강화'가 7.8%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는 '잘못하고 있다'가 90.5%, '잘하고 있다'가 7.5%, '모르겠다'가 2.0%로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고 현 정부의 지난 4년간 교육부문 전반에 대한 평가에서도 '잘못했다' 93.7%, '잘했다' 5.2%, '모르겠다' 1.1%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의 신뢰수준은 95%이며 표본오차는 ±1.8% 포인트이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