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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핑클 언니들과는 음악 색깔 달라요"

입력 : 2007.03.23 14:18|수정 : 2007.03.23 14:18

핑클 배출한 DSPent 새 여성그룹 데뷔


핑클·젝스키스·SS501 등을 배출한 DSPent에서 신인 여성그룹 '카라(Kara)'를 선보인다.

이들은 제작 과정부터 '제 2의 핑클'로 거론되며 관심을 모았다.

카라는 '달콤한 멜로디'란 뜻으로 10대 소녀 네 명으로 구성됐다.

이국적인 외모를 지닌 리더 박규리(19), SBS TV 드라마 '세잎 클로버' O.S.T에 참여했던 김성희(18), 귀엽고 앳된 모습을 지닌 한승연(19), 팀의 막내인 정니콜(16)이다.

카라는 '요정'으로 불린 핑클과는 음악 스타일·보이스 등에서 확연히 차별화된다는 것이 DSPent의 설명.

1집 '블루밍(Blooming)'에는 강한 임팩트가 돋보이는 펑키스타일의 댄스곡인 타이틀곡 '브레이크 잇(Break It)'을 비롯해 미디움 팝곡 '맘에 들면', 발라드곡 '눈물 지우개' 등 8곡의 신곡과 2곡의 연주곡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SS501 등과 함께 작업한 김태현·한상원·방승철 등 실력있는 작곡가들이 참여했다.

'브레이크 잇'의 뮤직비디오는 이효리·옥주현·SS501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최성욱 감독이 맡았다.

29일 음악채널 Mnet '엠 카운트다운'을 통해 데뷔 무대를 가지며 31일 MBC TV '쇼 음악중심'으로 지상파 방송에 얼굴을 공개한다.

1집은 29일 발매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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