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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 대책 이후 강남 재건축 1조원 '증발'

김용욱

입력 : 2007.03.23 13:28


1.11 부동산 대책 이후 서울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시가총액이 1조 원 넘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강남구와 서초구 등 강남권 4개구의 재건축 아파트 8만 3천여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시가총액이 79조 3천여억 원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수치는 1.11대책이 발표된 지난 1월 11일 시가총액 80조 3천여억 원보다 1조 백17억 원 줄어든 것입니다.

부동산써브는 규제 백화점이라 불릴 만큼 각종 규제가 걸려있는 재건축이 대출규제와 분양가 상한제에 큰 타격을 받았다면서 여기에 종합 부동산세 충격이 더해진 만큼 호가를 낮춘 매물이 늘어 당분간 하락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