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5일 치러지는 전남 무안신안지역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힌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 홍업 씨가 23일 오전 민주당으로부터 공천장을 받았습니다.
김 씨는 출마선언문에서 대통령의 아들로서가 아니라 국민에게 봉사하는 심부름꾼으로 거듭나겠다면서, 지역발전과 민주평화세력의 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처음에는 개인적인 문제로 무소속 출마를 생각했지만 지역에서 민주당 입당을 권유하는 의견이 많아 입당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김 씨는 덧붙였습니다.
김 씨의 공천에 반발해 22일 오후 민주당 중앙당사를 점거한 채 공천 철회를 요구했던 무안신안지역 민주당원들은 23일 새벽 자진해산했다고 민주당측은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