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목도리녀' 김지은(24.여)씨가 선행 덕분에 금융사에 특별채용되는 행운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하나금융그룹은 홍익대 경영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김씨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 토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김씨의 선행이 고객사랑이라는 회사 이미지에 부합해 다양 한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일단 김씨에게 지원 의사를 알린 상태이며 서로 조건이 맞는다면 채용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최근 노숙자에게 자신의 목도리를 벗어 주는 장면이 우연히 한 아마추어 사진가에 의해 촬영됐다.
이후 인터넷에 오른 사진에서 김씨를 알아본 친구가 학교 홈페이지에 선행의 주인공이 바로 김씨라는 글을 올리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김씨는 대학생이 된 이후 지난 3년 동안 2주일에 한 번씩 종로구의 한 보육시설 을 찾아가 아이들을 돌보는 등 꾸준히 선행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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