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기운 무르익어…가시거리 3km 안팎 짙은 안개 조심
<앵커>
기상센터 직접 연결해보겠습니다.
이나영 캐스터! (네, 기상센터입니다.) 자세한 날씨 전해주시죠.
<캐스터>
앞에서 들으신 것처럼 현재 내륙과 해상 곳곳에 짙은 안개가 끼어 있습니다.
대부분 가시거리가 3km 안팎에 머물고 있고, 1km도 채 안 되는 곳도 많습니다.
현재 목포와 사천 공항에는 저시정 경보까지 내려진 상태니까, 운전하실 때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23일)은 어제보다도 더 따뜻하겠습니다.
낮 기온이 20도 가까이 크게 오르겠는데, 낮 동안에 남부 지방에서는 약간 덥게도 느껴질 수 있습니다.
또 오늘 밤 늦게부터는 서해안 지방에 봄을 재촉하는 비가 내리겠는데요.
주말에는 비 예보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토요일인 내일 전국적인 비 소식으로 이어지겠는데요.
특히,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30~60, 많은 곳은 80mm 이상의 큰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하고요.
중부 지방에도 10~30mm의 적지 않은 비가 예상됩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보여 강풍특보도 내려지겠습니다.
오늘 전국이 점차 흐려져서 서해안 지방에 밤 늦게 비가 오겠습니다.
낮 기온은 크게 올라 따뜻한 오후가 예상됩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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