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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재보궐선거에서 전남 무안-신안 지역에 민주당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차남 홍업 씨를 전략 공천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공천을 신청했던 이재현 전 무안군수가 홍업 씨에 대한 전략공천 결정을 철회하지 않으면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데 이어 지역 당원 70여 명이 중앙당사로 올라와 전략공천 철회를 요구하며 점거 농성에 들어갔습니다.
한나라당도 민주당이 홍업 씨를 공천하기로 한 것은 우리 정치의 후진성을 보여주는 것으로 호남 지역 주민들을 모독하는 일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전남도당도 "홍업 씨의 출마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명예를 실추시키고 부담만 주는 행위"라며 "원칙도 명분도 없는 김 씨의 입당과 전략공천 결정을 재고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