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홍보처가 노무현 대통령의 지시로 실시한 국내외 기자실 운영실태에 관한 조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홍보처는 조사결과 OECD 국가 가운데 정부안에 기자실을 두고 있는 나라는 거의 없으며, 대부분 출입기자 제도 보다는 개방형 브리핑제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취재관행과 관련해 사전 예약없이 공무원에 대한 직접 취재는 모든 국가에서 허락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홍보처는 선진국들에 비해 우리나라는 브리핑룸이 너무 많고, 상주 기자들로 인해 개방형 브리핑제가 제대로 정착되지 못하고 있다며, 다음달 초쯤 기자실 축소 등 개선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대해 정일용 한국기자협회장은 취재관행에 있어서 잘못되고 과도한 부분은 고쳐 나가야겠지만, 정부가 기자들의 정보 접근 기회를 차단하는 것은 국민의 알권리를 침해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