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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 연기군의 행정 도시 건설 예정지에 지난달 국가균형발전 홍보관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홍보관을 찾는 사람들이 하루 수십 명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바로 옆에는 작년에 만든 행정도시 홍보관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 역시 지난 1년 동안의 관람객이 겨우 2만 6천 명이라고 합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균형 발전이나 행정 도시 문제는 이미 국민이 너무나 잘 아는 사안인데다 홍보관이 허허벌판에 세워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두 건물의 건설 비용이 무려 70억 원이었습니다.
이런 무모한 계획에 어떻게 이렇게 많은 돈이 투입되고 또 아무런 제어 없이 시행될 수 있었는지 참으로 기가 찰 노릇입니다.
이게 누구의 돈입니까?
건설비용이 자신의 돈이라면 이렇게 헛되게 쓸 수 있었겠습니까?
이 어려운 시기에 이런 식의 엉터리 사업들이 얼마나 많을까를 생각하면 분통이 터진다는 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그 막대한 70억 원을 쓸데없는 균형 발전 홍보에 낭비할 일이 아니라 균형 발전 자체에 투입하면 얼마나 요긴하게 쓰이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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