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부분 일식이 일어나는데요, 서울의 경우 오전 10시 48분에 시작돼서 낮 12시 16분까지 88분 동안 진행이 됩니다.
오전 11시 30분쯤 가장 많이 가려지겠는데요.
맑은 날씨가 이어질 중부 지방에서는 달이 태양을 가리는 장면을 쉽게 볼 수 있겠습니다.
오늘 아침 어제와 비슷하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이 2도, 대전 영하 1도로 조금 쌀쌀하고요.
남부 지방은 5도 안팎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동해상에는 계속 낮은 구름이 발달하면서 비나 눈을 뿌리고 있고요.
남해상을 지나는 구름은 오늘 제주지방에만 영향을 주겠습니다.
따라서 오늘 중부 지방은 맑겠지만, 동해안에는 한때 비나 눈이 온 뒤 오후 늦게 개겠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 만큼 올라 따뜻하겠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고 있는 만큼 건강 관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이번주 내내 따뜻한 봄 날씨는 계속되겠고요.
수요일에는 중부 지방에, 토요일에는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습니다.
오늘부터 금요일까지 천문조에 의해서 해수면 높이가 높아지는 시기니까요,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에 대한 대비를 잘 하셔야겠습니다.
(이나영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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