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남경필 의원은 18일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당이 손학규 전 경기지사를 장식물로만 여기지 말고 당당한 중심세력으로 대접하고 배려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남 의원은 "앞서가는 후보들이 경선에서만 이기면 집권은 따놓은 당상으로 생각한다"며 "손 전 지사의 존재가 자신에게 유리한지 불리한지만 따져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남 의원은 이어 8월에 20만 명의 선거인단으로 경선을 치르자는 당 지도부의 중재안에 대해 장마와 휴가철이 겹치는 시기라며 "여권의 후보들이 윤곽을 잡는 9월에 경선을 치르는 것이 보다 바람직하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