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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셋값 1년새 1천600만원 상승

김용욱

입력 : 2007.03.18 09:44|수정 : 2007.03.18 09:58

"비강남권 전셋값 상승률 높아 서민 부담 더 늘어나"


봄 이사철을 맞아 전셋값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1년 전보다 천 6백만원 가량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는 전국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전셋값을 조사한 결과, 1년 전보다 7백 78만원 오른 1억 6백 37만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역별 평균 전셋값은 서울이 1년동안 9.69%인 천 6백 48만원이 올라 1억 8천 6백 56만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또 5대 신도시를 포함한 경기는 10.72% 상승한 1억 천 4백 42만원, 인천은 9.69% 오른 8천 백 74만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서울에서는 강서구가 13.68%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노원구,강북구, 중랑구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강남권 4개구 강남구가 11.14%, 서초구 9.09%등 평균 7.67%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부동산 써브 채훈식 리서치팀장은 "지난해 아파트 값이 크게 올라 전셋값도 오름세를 나타냈고, 특히 비강남권 지역의 전셋값 상승률이 높아 서민들의 부담은 더욱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의 대출규제와 주택법 개정 등에 따라 매매수요가 전세수요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고, 봄 이사철을 감안할 때 전셋값은 당분한 소폭의 상승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