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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노점상으로 돌진…3명 부상

정영태

입력 : 2007.03.18 07:35|수정 : 2007.03.18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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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택시가 노점상으로 돌진해 3명이 다쳤습니다.

사건사고 소식, 정영태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17일) 저녁 6시 20분쯤 서울 남가좌동 모래내 시장 골목길에서 60살 마 모씨가 몰던 개인택시가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충돌로 택시가 길 옆 노점상들로 돌진하면서 노점상 61살 이 모씨 등 3명이 다쳤습니다.

오후 4시쯤에는 서울 신대방역 근처에서 시내 버스 한 대가 전신주를 들이받아 승객 10여명이 경상을 입었습니다.

서울 강동 경찰서는 말다툼을 하다 동료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혐의로 32살 장 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장씨는 어젯밤 11시쯤 서울 천호동 자신의 집에서 노동일을 하다 알게 된 46살 고 모씨와 술을 마시던 중 돈 문제로 시비가 붙어 고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아침 서울 신도림동 한 주상복합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일어난 화재로 부상한 현장 근로자 60명 가운데 46살 박 모씨가 숨졌습니다.

경찰은 건물 2층에서 에어컨을 설치하기 위해 용접작업을 하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안전관리 책임자와 현장소장 등을 입건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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