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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뉴스>
<앵커>
네, 이제 관심은 산사를 찾아 칩거에 들어간 손학규 전 경기지사의 선택입니다. 경선 불참에 탈당 같은 극단론까지 거론되고 있지만 선택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김성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어젯(15일)밤 갑자기 연락을 끊고 사라진 손학규 전 지사는 오늘 아침 강원도 양양 낙산사에서 기자들 눈에 띄었지만 속내는 털어놓지 않았습니다.
[손학규/전 경기지사 : (좀 여쭤볼게요.) 산에 와서는 묵언입니다.]
손 전 지사는 악천후 속에 깊은 산길을 걸어 올라 인제 백담사의 말사인 봉정암으로 다시 잠적했습니다.
강재섭 대표가 내일 직접 찾아가겠다고 면담을 청했지만 모레 서울로 돌아간 뒤 만나도 충분하다며 거부했습니다.
손 전 지사측 정문헌 의원은 중재안이 이대로 확정되면 손 전 지사가 경선에 나가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문헌/손학규 전 지사측 의원 : (경선불참으로 가시는 겁니까?) 그럴 가능성이 상당 부분 있다고 보여집니다.]
또 다른 측근은 탈당한 뒤 새로운 세력과 연합해 대선에 독자 출마하는 방안까지 거론했습니다.
그러나 명분이나 성공 가능성을 들어서 아직은 신중하게 결정하자는 쪽이 우세하다는 게 참모들의 설명입니다.
이런 가운데 이명박, 박근혜 두 주자들은 모두가 참여하는 아름다운 경선이 돼야 한다는 말로 손 전 지사의 경선 참여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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