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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운태 전 국회의원 "신당 창당 주도하겠다"

입력 : 2007.03.16 16:38


대선 출마를 선언한 강운태 전 국회의원은 16일 "빠르면 상반기내, 늦더라도 9월께 새로운 정당이 탄생할 것이며 신당 창당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강 전 의원은 이날 순천시내 한 식당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정당 창당에 대비해 정치 참여형 봉사단체인 '빛나는 대한민국 연대'를 만들었으며 이 단체가 새로운 정당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단 세를 키운 뒤 새로운 정당이 생기면 어느 정도 정치적 지분을  확보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는데 새로운 정당은 내가 주도해 나갈 것"이라면서 "' 봉사'를 콘셉트로 한 큰 정당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전 의원은 "요즘 열린우리당, 통합신당파, 한나라당 등에서 주도권 싸움을 하고 있고 민주세력이니, 평화세력이니, 통일.개혁 세력이니 하는데 국민들에게 결코 와닿지 않는 이야기"라면서 "진실로 국민을 섬기는 새로운 정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전 의원은 "17대 총선에 떨어진 뒤 3년째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봉사활동을 통해 사람, 정책, 나라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았다"면서 "봉사는 주는 것이 아니라 받는 것으로 이를 정치에 접목할 것이고 그러면 국민들로부터 사랑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른 후보들보나 늦게 출발한 만큼 인터넷 매체와 강연회, 출판기념회, 각 지역 지도층 인사들과의 만남을 통해 얼굴을 알리고 있다"면서 "공개적이고 공정한 방법이라면 얼마든지, 누구와도 경선에 응할 각오가 돼 있다"고 덧붙였다.     

강 전 의원은 광주광역시장, 농림수산부 장관, 내무부장관, 16대 국회의원, 민주당 사무총장 등을 지냈고, 17대 총선에서 낙선한 뒤 정치참여형 봉사단체인 '빛나는 대한민국연대' 대표를 맡아 장애인 목욕봉사, 휴면계좌의 사회봉사기금화  운동 등 사회봉사 활동을 해 오고 있다.

(순천=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