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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노동부 장관 "지역 노동 현안 적극 중재"

입력 : 2007.03.16 11:51|수정 : 2007.03.16 11:52


이상수 노동부 장관은 15일 "지역 노동 현안에 대해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원만하고 합리적으로 타협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중재할 것"이라고 밝혔다.

초도 순시차 광주지방노동청 여수지청을 방문한 이 장관은 이날 오전 여수지청을 방문, 지청 직원들을 격려하고 서석주 여수지청장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여수 등 전남 동부지역에 산단이 많고 장기 투쟁 사업장도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노동단체 대표들을 자주 만나 대화를 나누고 합리적 노사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여수지역 건설 현장에 기능공이 부족하다는 보고를 받고 "민간  직업훈련 기관을 최대한 활용하고 직업훈련 교사 재교육 등 예산 지원도 할 수 있으면 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업무보고 뒤 민주노총 광주·전남지역본부 관계자 2명을 만나 GS칼텍스 해고 노동자 복직 문제, 현대하이스코 합의서 이행 문제, 여수 미항교통 해고자 문제 등 7가지 지역 노사 현안을 청취했다.

이 장관은 "과거 대립적이던 노사 관계가 안정적으로 가고 있지만 아직도  갈등이 있어 보인다"면서 "사안 별로 정부가 할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 해결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면담을 마친 이 장관은 여수지청 앞에서 집회를 하고 있던 GS칼텍스 등 장기투쟁 사업장 노동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이후 이 장관은 GS칼텍스 여수공장과 호남석유화학과 순천 고용지원센터 후보지 등을 차례로 둘러봤으며 오후에는 여수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만찬에 참석했다.

(여수=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