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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이 하기에 좋은 주말

공항진

입력 : 2007.03.16 18:09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강한 바람에 매서운 꽃샘추위 때문에 잔뜩 움츠러들었던 어깨가 어느새 활짝 펴졌습니다. 오늘은 서울의 기온이 13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완연한 봄을 느끼기에 충분했는데요.

이번 주말은 모처럼 이렇게 성큼 다가선 봄을 온 몸으로 느껴도 좋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아침 저녁으로는 기온이 제법 낮은 만큼 건강관리에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 토(17일) : 오전 한때 구름많음. 동해안/제주 비(산간 눈) "

다만 토요일 오전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이 끼겠고 바람도 제법 쌀쌀하게 불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오후에 접어들면서 구름이 걷히고 포근한 햇살이 이어지겠지만요.

토요일 날씨의 또 다른 변수는 동해안과 영남해안, 제주에 다가서는 낮은 비구름인데요. 이 구름 때문에 토요일 동해안과 부산을 포함한 영남해안, 제주에는 5mm안팎의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강원산간에는 1에서 3cm의 적지 않은 눈이 쌓이겠고, 제주산간 그러니까 한라산에도 1cm 안팎의 눈이 쌓일 가능성이 큽니다. 봄이라도 너무 방심하지 말고 이들 산간지방을 지나야 할 분들은 눈에 대한 대비도 철저히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 일(18일) : 전국 맑고 포근, 제주 구름많음 "

일요일은 그야말로 봄 다운 봄 날씨가 이어질 가능성이 큽니다. 전국적으로 모처럼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데요.

동해안에 머물던 낮은 구름도 물러가면서 저온현상을 보이던 영동지방도 봄의 기운을 듬뿍 받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제주에는 낮은 구름이 남아 영향을 주겠구요. 산간과 내륙지방에서는 아침기온이 0도 안팎까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산행을 준비하는 분들은 추위에도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특히 날씨가 몹시 건조하기 때문에 작은 불씨 하나가 큰 불로 이어지기 쉬우니까요. 산불 조심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그래서 무지무지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 더 자세한 날씨 정보는 SBS 날씨 사이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