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을 조절하는 호르몬 안지오텐신-(1-7)이 폐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 웨이크 포리스트 대학 종합암센터의 갤러거 박사는 의학전문지 '암 연구'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논문에서 쥐에 인간의 폐암세포를 주입한 뒤 안지오텐신-(1-7)을 투여한 결과 암종양이 30% 줄어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호르몬 대신 식염수가 투여된 쥐들은 28일에 걸쳐 종양이 두 배이상 커졌다고 갤러거 박사는 덧붙였습니다.
혈압강하제의 하나인 안지오텐신전환효소 억제제를 복용한 고혈압 환자는 폐암 발생률이 낮다는 연구보고서들이 앞서 발표된 일이 있다고 갤러거 박사는 전했습니다.
갤러거 박사는 다음 달 폐암 환자에게 안지오텐신-(1-7)을 주입하는 소규모 임상시험을 벌일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