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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대표, 엘바라데이 사무총장 회동

안정식

입력 : 2007.03.16 11:04

영변 핵시설 폐쇄조치 논의·초기조치 이후 단계도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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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핵 2·13 합의에 따른 실무회의가 베이징에서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16일)은 동북아 안보체제를 논의할 실무회의가 잠시후 열립니다. 한·미·일 3국 대표들은 오늘 오전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을 만났습니다.

베이징에서 안정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천영우 6자회담 한국 측 수석대표와 힐 미국 측 수석대표 등 한·미·일 3국 대표들이 오늘 오전 베이징에서 엘바라데이 국제 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을 만났습니다.

엘바라데이 사무총장은 한·미·일 3국에게 지난 13일의 방북 결과를 설명하면서, 영변 핵시설의 폐쇄 조치를 어떻게 할 것인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사찰단의 북한 입국 시기와, 초기조치가 끝난 뒤 핵 불능화를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6자회담 참가국들은 조금 뒤인 오전 11시부터 베이징의 러시아 대사관에서 동북아 평화안보체제를 논의할 실무그룹 회의를 갖습니다.

또, 같은 시각 천영우 6자회담 한국 측 수석대표와 우다웨이 중국 대표가 만나 6자회담 진행 상황에 대해 협의합니다.

어제 열렸던 대북 경제 에너지 지원 실무회의에서는 우리 측이 초기조치 이행시한을 앞당기자고 제안했고, 미국도 소형 발전기를 지원해 여기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