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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행복] 홍명보, 꿈나무에게 장학금

입력 : 2007.03.16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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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를 꿈꾸는 방찬준 군.

찬준 군은 축구를 하고 있을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방찬준/경기도 용인시 원삼중학교 1학년 : 지금부터 노력해서 (미래의) 월드컵 경기장에서 멋지게 뛰고 싶어요.]

국가 대표 축구 선수가 되고 싶다는 찬준군은 오늘도 연습에 매진하는데요.

찬준 군의 재능을 살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체계적인 훈련과 지속적인 후원이 필요합니다.

아버지 방성문 씨는 어릴때부터 축구에 남다른 재능을 보인 아들에게 체계적인 지원을 해주지 못하는 것이 늘 안타까웠습니다.

찬준 군에게 반가운 소식이 들린 것은 지난해 12월.

국가대표 축구팀 홍명보 코치가 운영하는 홍명보 장학재단의 축구장학금을 받게 된 것입니다.

6년동안 홍명보 장학재단을 통해 도움을 받은 축구 꿈나무는 150명.

돈으로 환산하면 1억 5천만 원에 이릅니다.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도 대선배 홍명보 코치의 뜻에 동참했는데요.

한 스포츠 용품 회사가 후원하는 올스타 자선 축구 대회에 참가해 받은 수익금 2억 원을 '사랑의 열매'를 통해 전달했습니다.

[김한욱/사회복지공동모금회 팀장 : (기부가 필요한) 지역 사회의 문제에 대해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받아 기부자들이 선택권을 가지고 기부할 수 있는 것이 (지정 기탁이다)]

성금 2억 원은 백혈병으로 고통받는 윤다희 어린이의 골수이식 수술비를 비롯해 난치병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쓰일 예정입니다.

[홍명보/축구국가대표팀 코치 : 외국에서 선수 생활을 할때 (기부 문화를) 배웠고 (기부 단체를) 어떻게 운영해야 하는 것에 대해서도 직접 몸으로 경험했어요, 사회적으로 고통 받는 어린 아이들이 좀더 빨리 건강을 회복해서 같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린이들의 소중한 꿈을 지켜주기 위해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우리 사회 어두운 곳을 힘차게 달리고 있는 홍명보 코치.

그라운드를 누빌 때보다 아름다운 이유는 나누는 마음 때문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