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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발 악재로 전세계 증시가 일제히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우리 코스피지수도 28포인트 넘게 하락했습니다.
보도에 김명진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14일) 코스피지수는 어제보다 28.68포인트, 2%가 떨어지면서 1,407.37로 마감했습니다.
시가총액 기준으로 하룻만에 무려 14조 원 가량이 사라졌고, 거의 모든 업종에서 하락세가 나타났습니다.
코스닥지수 역시 어제보다 7.10포인트가 떨어져 613.31로 마감했습니다.
다른 아시아 국가 증시도 동반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오늘 일본 주식시장의 닛케이지수는 어제보다 무려 2.9%나 떨어졌으며, 중국 상하이지수도 1.97%나 하락했습니다.
이렇게 아시아 증시가 동반 급락한 것은, 미국의 서브 프라임 모기지에 대한 우려가 전세계로 확산됐기 때문입니다.
서브 프라임 모기지란, 미국 금융 기관들이 신용도가 낮은 사람들이 집을 살때 높은 이자를 받고 빌려준 돈을 말합니다.
그런데 미국 주택시장의 침체로 대출금을 갚지 못하는 경우가 크게 늘어 나면서, 전반적인 경기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이같은 우려 속에 오늘 새벽 마감된 뉴욕 주식 시장의 다우지수는 242포인트나 급락했고, 유럽 각국 증시도 이틀째 큰폭으로 하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