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장은 과거 대북정책과 관련해 잘못된 행태에 대해 한나라당은 분명한 반성과 대국민 사과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의장은 14일 확대간부회의에서 "2.13 합의 이후 한나라당이 대북정책 기조를 변경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은 다행이지만, 대선용으로 정책을 전환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되며, 그런 일은 국민이 납득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특히 한나라당은 6.15 선언을 일관되게 부인했고 후속조치를 거부한 냉전세력이라면서 지난해 북핵사태가 터졌을 때 전쟁불사론을 이야기했던 한나라당 지도자들은 지금 어떻게 생각하고 정책을 어떻게 바꿀 지 입장을 분명하게 밝혀야 한다고 정의장은 지적했습니다.